대한국학기공협회, 제5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입력 2017-10-1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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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ㅣ 대한국학기공협회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14개국 1만2000여 명 참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제대회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가 제5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10월 21~22일 서울에서 개최한다.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 서울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서울특별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학원 등이 후원한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뉴질랜드, 벨기에, 스페인, 슬로바키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튀니지 등 세계 14개국에서 1만2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국제국학기공대회는 ‘Be Friends! 건강한 인류,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위하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심신건강법인 국학기공은 토종 생활체육을 넘어 해외로 보급되면서 세계인들의 심신건강법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1일 서울광장에서 개막제, 중구 구민회관에서 예선전이 열리며,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본선 대회와 폐막식이 펼쳐진다.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는 박원순 서울시장, 유성엽 유승민 송영길 서영교 국회의원, 국학기공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협회장 등 다수의 사회지도층 인사와 전 세계 국학기공 동호회원들이 참석한다.

개막제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개막공연, 세계 선수단 입장, 권기선 회장의 대회사, 박원순 시장의 환영사,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총장의 기념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격려사와 유성엽 의원 등 축사, 국제국학기공의 비전선포식, 가수 적우의 축하공연, 지구사랑기공과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국학기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4개국 58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 참가 종목은 기본 국학기공부분으로 일지기공, 천부신공, 단공, 지기공, 단무 12초식이 있고, 창작기공부분은 창작기공과 율려기공이 있다.

21일 예선전은 국내 청소년부와 일반부, 장년부, 전문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22일 본선은 해외팀과 예선을 통과한 국내팀의 단체전으로 열린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해오고 있다. 37년간 국민의 심신건강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되었다.

국학기공은 대국민건강캠페인을 통해 전국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000여 곳에서 보급되고 있다.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와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인에게 맞게 처계화한 우리나라 전통 생활스포츠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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