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4 1/3이닝 9K’ 사바시아, 4연속 피안타 후 강판

입력 2017-10-12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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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뉴욕 양키스 투수 C.C 사바시아가 엄청난 호투를 펼치다 급격히 무너지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바시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사바시아는 4회까지 매 이닝 2개 씩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묶었다. 5회 선두 타자 산타나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4 1/3이닝 만에 9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피안타는 1개 뿐이었다.

하지만 사바시아는 이후 잭슨과 브루스에게 연속안타를 내줬고 페레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처음으로 실점했다. 이어 지오바니 어셀라에게까지 적시타를 내준 사바시아는 연속 4피안타로 2실점한 뒤 데이비드 로버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로버슨은 병살타로 위기를 막아내며 1점 차 리드는 지켜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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