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 복수 성공하며 자축 파티… ‘워맨스’ 본격화

입력 2017-10-13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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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N ‘부암동 복수자들’ 화면 캡처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이 본격적인 복수에 박차를 가했다.

12일 방송에서 '복자클럽'을 결성한 김정혜(이요원 분)는 홍도희(라미란 분)에 합의금 2천만원을 건네면 도희의 아들 문제부터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홍도희는 "아니 이 큰돈을 생판 모르는 남한테 주냐"며 당황해했고 김정혜는 "큰 돈도 아니고 남도 아닌데 우린 복자클럽 멤버잖아요"라고 말하며 엉뚱한 의리를 드러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속으로 서로를 믿어도 될지 의심하고 있었고 별 소득 없이 첫 모임을 마쳐야 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 세 사람은 카페에서 추태를 부리는 한 남자(조희봉 분)를 발견, 분노했다. 세 사람은 홍도희의 지휘 아래 화장실 안에 들어가 있는 남자에게 양동이물을 부으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홍도희는 김정혜와 이미숙(명세빈 분)의 도움을 받아 주길연(정영주 분)과 합의하는 자리에 나갔다. 김정혜는 우연히 두 사람을 발견한 척 하며 다가가 주길연에게 "도희언니는 나랑 되게 친한 언니"라며 로봇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홍도희도 "응 정혜야 안녕"이라며 어색한 말투로 되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통쾌한 복수에 성공한 세 사람은 편의점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며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쁜날을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며 홍도희는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요리를 만들었다. 홍도희는 소맥을 만들며 "먹고 복수하자 복자클럽 화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vN '부암동 복수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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