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선수 중에는 현대캐피탈 출신이 적지 않다. 올 시즌에 앞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차영석, 이현승을 비롯해 베테랑 미들블로커 박상하(왼쪽부터) 모두 친정팀과 정상에서 다시 만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사진제공|KOVO
“현대캐피탈과 붙으면 승부욕이 넘치는 것 같다.”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은 5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결정됐다. 현대캐피탈이 일찌감치 왕좌를 차지한 뒤 다른 6개 팀은 동기부여가 약해진 측면도 있다. 2위를 차지해도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에서 실익이 크지 않다는 시각마저 있다. 3위보다 홈구장에서 1경기를 더 치를 수 있다는 점은 이득이지만, 3차전이 성사되지 않는 한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KB손해보험에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다. KB손해보험 선수들에게는 “어떻게든 가장 높은 순위에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자”는 의지가 넘친다.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높은 승률도 의미가 크지만, 여기에는 또 다른 동기도 작용하고 있다. 올 시즌에 앞서 이적해온 미들블로커(센터) 차영석, 세터 이현승을 비롯해 베테랑 박상하 등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KB손해보험 주축 선수들은 친정팀과 재회를 노리고 있다.
현대캐피탈 출신인 이들에게는 친정팀과 정상에서 맞붙고 싶은 의지가 몹시 강하다. 올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의 전력이 막강해 4라운드까지 4전패를 당했지만, 5라운드에는 셧아웃 승리로 설욕했는데 이들이 단단히 한몫한 결과다. 이현승은 현대캐피탈과 맞붙는 마음가짐에 대해 “우리 팀에는 현대캐피탈 출신인 형들도 많다. 현대캐피탈과 붙으면 승부욕이 다들 넘치는 것 같다”며 “나 역시 열심히 해서 현대캐피탈을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공교롭게 트레이드 이후 현대캐피탈이 고공행진을 펼친 사실도 이들에게는 동기로 작용한다. 상대편에서 이를 지켜보자니 묘한 감정이 느껴져서다. 차영석은 “(현대캐피탈이) 상대팀이 된 상황에서 1위를 차지한 모습을 보는 게 솔직하게 말해 부럽지 않을 순 없다”며 웃은 뒤 “하지만 우리 역시 현대캐피탈 못지않게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우리도 멤버 구성이나 경기력 면에서 충분히 대적할 만하다. 현대캐피탈을 다시 만났을 때도 꼭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이처럼 강한 동기를 갖고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포스트시즌에서만큼은 왕좌에 오르겠다는 의지다. 2021~2022시즌 2위로 PO에 올라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KB손해보험은 이번에는 더 높은 곳에 오를 채비도 단단히 하고 있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은 지난달 5일 안방에서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승리를 거둔 뒤 “이런 경기력만 나온다면 (현대캐피탈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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