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소리가 부산영화제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BIFF Village)에서는 오픈토크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가 진행됐다. 이날 오픈토크에는 배우 문소리와 나카야마 미호가 참석했다.
이날 문소리는 “고향이 부산이기도 하고, 햇수로 산 건 따지면 서울에서 더 살았지만 이곳을 더 그리워한다. 부산영화제는 설, 추석처럼 나에게는 영화인으로 큰 명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부산영화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계속 부산영화제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고, 이런 게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세계 75개국에서 300여 편의 영화가 출품,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부산 지역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