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故 김지석, 부일영화상 특별상…김동호 대리수상

입력 2017-10-13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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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故 김지석, 부일영화상 특별상…김동호 대리수상

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위원장 겸 수석프로그래머가 유현목 영화예술상의 수상자가 됐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특별상인 유현목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故 김지석 부위원장이 호명됐다. 고인을 대신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무대에 올랐다.


김동호 이사장은 “큰 상을 고인에게 준 부일영화상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영화제를 치르면서 부위원장의 빈 자리가 너무나 컸다. 어떤 세계 영화인으로도 메울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칸 영화제에 도착하는 날 심장마비로 타계한 고 김지석 부위원장의 소식에 우리도 충격받고 슬퍼했다”면서 “이번 영화제 기간 중 일요일 오후 5시에 추모의 밤 행사가 열린다. 고인을 추모하고 싶은 분들은 찾아와서 애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대한민국 최초로 출범한 영화상으로 올해 26회를 맞았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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