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현장③] 이병헌-박해일-조진웅-이제훈, 女心 저격 들어갑니다

입력 2017-10-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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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주말에 접어든 가운데 여심 사냥꾼들이 푸른 바다 해운대로 향한다.

첫 주자는 배우 조진웅이다. 그는 14일 오후 12시 30분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 무대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로 관객들을 만난다. 1시에는 오우삼 감독의 ‘맨헌트’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오우삼 감독과 하지원이 함께한다. ‘맨헌트’ 무대인사 이후 한국 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이 된 배우 신성일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2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오픈토크가 마련됐다. 배우 이제훈이 참석해 영화기자들과 함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어 ‘디자이너’ ‘엄마의 공책’ ‘타클라마칸’ ‘황야’의 무대인사가 펼쳐진다. ‘엄마의 공책’ 김성호와 이종혁, ‘타클라마칸’의 조성하, 하윤경 등이 관객들에게 인사할 채비 중이다.

영화 ‘남한산성’ 주연 배우 이병헌 박해일 고수 박희순도 비프빌리지 무대에 오른다. 개봉 2주차 부산과 대구 무대인사에 나선 ‘남한산성’ 배우들은 때마침 동시기 개최한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여하게 됐다. 해질녘 오후 7시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돼 풍성한 이벤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재욱도 부국제와 함께한다. 이번 부국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영화 ‘나비잠’에서 호흡을 맞춘 나카야마 미호와 나란히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김재욱. 그는 14일 오후 3시 ‘나비잠’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난다. 이날 오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상영 직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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