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NYY 다나카, ‘ERA 43.20’ HOU전 약점 극복할까?

입력 2017-10-14 0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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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과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다나카 마사히로(29, 뉴욕 양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약점을 극복할까?

다나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달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뒤 지난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역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다나카는 지난 9일 팀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0승 2패로 몰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팀을 탈락 위기에서 살려냈다.

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6피안타 무실점. 또한 다나카는 2경기에서 무려 22탈삼진을 기록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나카는 이번 시즌 휴스턴전에서 크게 부진한 경험이 있다. 지난 5월 15일 홈경기에서 1 2/3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43.20에 이른다.

당시 다나카는 무려 홈런 4방을 맞았다. 조지 스프링어에게 2개를 맞았고, 조쉬 레딕과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1개씩을 허용했다.

물론 5월 당시 다나카는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던 상황. 다나카는 지난 5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42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와 지난 ALDS 3차전을 통해 완벽하게 부활한 다나카가 휴스턴을 극복하고, ALCS 1차전에서 호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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