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전구장, 안전 그물망 확대 실시… MIL 마지막으로 동의

입력 2017-10-14 0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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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뉴욕 양키스 경기에서 일어난 사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이 오는 2018시즌 부터는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경기장의 안전 그물망 확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밀워키 브루어스를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의 모든 구단이 구장 내 안전 그물망 확대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5년에도 있었던 권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2015년 안전 그물망 확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안전 그물망 확대가 다시 언급된 계기는 지난 9월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뉴욕 양키스 토드 프레이저가 때린 타구는 관중석의 어린 아이의 안면을 강타했고, 이는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

이에 안전 그물망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여러 구단이 이에 동참했다. 이날 밀워키가 이에 동의하며, 메이저리그 전 구장의 안전 그물망이 확대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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