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밥차남’ 최수영, 온주완 품에 안겨 폭풍오열

입력 2017-10-14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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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온주완 커플이 눈물의 포옹을 나눈다.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14일,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폭풍오열 속 포옹을 나누는 ‘밥상 커플’의 모습에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최수영은 온주완의 품에 무너지듯 안겨있는 모습. 더욱이 최수영은 온주완의 품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도록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고 있는 최수영의 모습이 보는 이의 가슴을 짠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어린아이처럼 목놓아 울고 있는 최수영이 안쓰러운 듯 품에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 최수영의 등을 따뜻한 손길로 다독이고 있는 온주완의 모습에서 최수영을 향한 그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본 스틸은 MBC 일산 세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최수영은 본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차분하게 감정 몰입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큐사인과 동시에 눈물샘을 폭발시키며 열연을 펼친 최수영은 OK싸인이 떨어진 뒤에도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여운 탓에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이에 온주완은 연기가 아닌 실제로도 수영을 다독여주며 훈훈한 파트너십을 선보였다고.

한편 지난 ‘밥차남’ 12회 방송에서는 소원(박진우 분)의 혼외자인 한결(김하나 분)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루리 가족에게 초대형 태풍이 몰아쳤다. 동시에 루리의 직장 상사이자 앙숙관계인 애리(한가림 분)가 루리-태양 커플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회사에서 쫓아낼 계략을 꾸미고 있는 상황. 이에 연이은 고생길 속에서 루리와 태양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꿋꿋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14일) 저녁 8시 45분에 13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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