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대장 김창수’ 조진웅 “김구 역할, 처음에는 두려움에 고사”

입력 2017-10-14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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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대장 김창수’ 조진웅 “김구 역할, 처음에는 두려움에 고사”

배우 조진웅이 영화 ‘대장 김창수’를 한 차례 고사한 이유를 밝혔다.

조진웅은 1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대장 김창수’ 무대인사에서 “사실 처음에는 거절했다. 깜냥도 안 되고 그 분의 업적을 재현할 생각을 하니 두려워서 고사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명량’ 작업할 때 최민식 선배가 괴로워하고 고생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그럼에도 선배는 굳건히, 당당하게 이순신 장군을 재현했다”면서 “‘대장 김창수’ 시나리오를 받고 이제 내 차례가 됐다 싶더라. 깜냥과 별개로 ‘의지’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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