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타클라마칸’ 조성하, 영부님 콘셉트로 인사 “될지어다”

입력 2017-10-14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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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타클라마칸’ 조성하, 영부님 콘셉트로 인사 “될지어다”

배우 조성하가 OCN 드라마 ‘구해줘’의 백정기를 소환했다.

조성하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타클라마칸’ 무대인사에 하윤경, 고은기 감독 등과 함께 올랐다.

이날 그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 남은 한 해 복 많이 받고 내년에도 많은 복 받길 바란다”면서 “새하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겠다. 될지어다”라고 인사말했다. 이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구해줘’에서 조성하가 연기한 사이비 교주 백정기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조성하의 재치 있는 멘트에 환호로 화답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타클라마칸’(감독 고은기)은 과거에 잘나가던 남자가 한순간의 실수로 나락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다룬 작품. 조성하는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니다 이제는 재활용 수거 일을 하는 태식을 연기했다. 하윤경은 노래방 도우미 수은으로 열연했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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