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 동아닷컴DB
가수 박기영(40)이 한 살 연상의 탱고 무용수 한걸음과 18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기영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한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다”고 했다. 박기영과 한걸음은 지난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함께 무대를 꾸민 것을 계기로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결혼으로 그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은 8월에 알려졌다. 당시 박기영은 정확한 예식일은 공개하지 않은 채 “날 좋은 날,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