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태형 감독. 스포츠동아DB

NC 김경문 감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패장 NC 김경문 감독=점수가 너무 많이 나네. 물 한 잔 마시고 하겠습니다. 타자들이 생각보다 장원준의 공을 잘 공략한 부분은 기쁘다. 그러나 중간에서 점수를 덜 줘야 하는데, 1~2차전 모두 불펜진이 점수를 많이 줬다. (3회 이재학을 밀어붙인 이유는) 교체도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이재학이 상황을 막아내고 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랐다. 사실 1점 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다음 경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는데, 동점 홈런을 맞았다. 이게 야구인 것 같다. 3차전 선발투수는 에릭 해커다. 오늘 나온 투수 중에 4차전 선발이 있지 않겠나. 승리조가 점수를 많이 줬다. 최일언 투수코치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불펜진의 체력소모가 심한 듯한데)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론 더 던져야 할 친구들은 경험을 쌓게 해야 한다. 몇 경기 남지 않았으니 이겨내도록 하겠다. (6회 제프 맨쉽을 투입한 이유는) 그 상황에 원종현과 김진성도 있었는데, 맨쉽을 믿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래서 야구가 어려운 듯하다. 그래도 맨쉽이 다음에 팀의 승리를 도와주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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