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당잠사’ 수목극 1위 탈환…이종석♥배수지 문앞키스 通했다

입력 2017-10-19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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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수목극 1위 탈환…이종석♥배수지 문앞키스 通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에서 이종석과 배수지가 문앞키스를 나누며 전체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18일 13·14회 방송분은 재찬(이종석 분)이 대희(강기영 분)에게 붙잡힐 뻔한 홍주(배수지 분), 그리고 초희(김다예 분)를 가까스로 구해내면서 시작됐다.

이어 화면이 바뀌고, 대희는 신문과정에서 무죄추정의 원칙을 운운하며 변호사 유범(이상엽 분)을 찾았고, 이에 재찬은 유범이 이 사건을 맡지 않을 거라며 단념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홍주는 보험금을 노린 대희의 내용을 깔끔하게 보도한뒤 자기를 대신해 칼에 맞은 우탁(정해인 분)으로 인해 자책하기도 했다. 이에 재찬은 그런 그녀앞에 휴지를 들고 나타나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병상에 있던 우탁이 퇴원해 홍주의 집에 머물게 되고, 이에 재찬은 샘이 나지만 어쩔 수 없이 심부름을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특히 재찬은 홍주의 집앞에서 그녀가 시도한 깜짝 입맞춤덕분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양궁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수경(차정원 분)의 의문사가 발생하고 이에 유력한 살해용의자 학영(백성현)이 우탁의 친구라는 점이 그려지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기도 했다.

‘당잠사’는 이런 스토리 전개덕분에 13,14회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이하 동일)이 각각 9.5%(전국 8.6%)와 11.3%(전국 10.0%)를 기록하면서 각각 9.1%와 8.9%에 그친 MBC ‘병원선’, 그리고 6.6%에 머문 KBS 2TV ‘매드독’도 제치며 같은 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2049시청률에서도 ‘당잠사’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진다. 각각 5.2%와 6.4%를 기록한 것. 특히 14회의 6.4%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라고.

SBS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는 목숨을 잃을 뻔 했던 홍주가 재찬, 그리고 우탁덕분에 살아나고, 특히 재찬과 키스를 하면서 서로 다가가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전체와 2049시청률 1위를 지킬 수 있었다”며 “19일 방송분에서는 우탁의 미스터리를 둘러싼 탄탄하고도 손에 땀을 쥐는 스토리가 전개되니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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