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1, 박재범과 특별 합동 무대…‘GMF 2017’ 열기 더했다

입력 2017-10-23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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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1, 박재범과 특별 합동 무대…‘GMF 2017’ 열기 더했다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 소속 아티스트 박재범과 pH-1(피에이치원)이 특별한 합동 무대를 꾸몄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이하 ‘GMF 2017’)에서는 클럽 미드나잇 선셋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를 맡은 박재범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박재범은 ‘좋아’, ‘All Wanna Do’, ‘Solo’ 등 본인의 히트곡들을 연달아 라이브로 선보였다. 여기에 박재범 특유의 섹시하고 매력적인 무대 매너가 빛을 발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하이어 뮤직에서 박재범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래퍼 pH-1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최근 발표한 첫 EP 앨범 ‘디 아일랜드 키드(The Island Kid)’의 타이틀곡 ‘Donut (feat. 박재범)’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후끈 달아 올렸다.

이 곡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박재범 역시 무대에 가세해 pH-1과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두 사람은 미리 맞춰놓은 깜짝 안무를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공개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이어 뮤직과 힙합신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pH-1은 지난 18일 오랜 준비 끝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첫 정식 앨범 ‘디 아일랜드 키드(The Island Kid)’를 발표했다.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모든 트랙이 타이틀곡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pH-1은 각종 공연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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