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WS 3-4선발 확정… 모튼-맥컬러스 주니어 출격

입력 2017-10-24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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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모튼-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창단 첫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홈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3차전과 4차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할 휴스턴의 3선발과 4선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은 3차전에 찰리 모튼(34), 4차전에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24)를 각각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2일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7차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투수.

당시 모튼은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를 따냈고, 맥컬러스 주니어는 구원 등판해 4이닝 세이브를 챙겼다.

모튼은 지난 17일 뉴욕 양키스와의 A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3 2/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으나 7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또한 맥컬러스 주니어는 지난 18일 ALCS 4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뒤 7차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거뒀다.

한편, 휴스턴은 앞서 1차전과 2차전에 각각 댈러스 카이클과 저스틴 벌랜더를 예고했다. 이로써 휴스턴 선발 마운드는 카이클-벌랜더-모튼-맥컬러스 주니어로 구성된다.

따라서 월드시리즈는 1차전 카이클 vs 클레이튼 커쇼, 2차전 벌랜더 vs 리치 힐, 3차전 다르빗슈 유 vs 모튼, 4차전 알렉스 우드 vs 맥컬러스 주니어로 이뤄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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