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홈 2연승을 노리고 있는 LA 다저스의 2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리치 힐(37)이 짧은 이닝을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힐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힐은 4회까지 60개의 공(스트라이크 42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개와 7개.
힐은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3회 1사 1,3루 위기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하지만 힐은 이어진 위기에서 호세 알투베와 카를로스 코레아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후 힐은 4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5회 마에다 켄타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