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컷 투수코치, 결국 LAD 떠나나?… 재계약 불발 예상

입력 2017-10-3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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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허니컷.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최강의 면모를 자랑한 LA 다저스 마운드를 이끄는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허니컷 투수코치가 오는 2018시즌에는 LA 다저스에 몸담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와 허니컷 투수코치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이는 LA 다저스가 허니컷 투수코치와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

이 매체는 “만일 허니컷 투수코치가 돌아온다면, 엄청난 반전일 것”이라며 허니컷 투수코치가 다음 시즌 LA 다저스에 남아있을 가능성을 낮게 예상했다.

허니컷 코치는 2006년 LA 다저스의 투수 코치로 부임해 12년 동안 투수들을 이끌었다. 이는 LA 다저스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코치로 재직한 기록이다.

LA 다저스는 허니컷 투수코치와 계약을 하지 않은 뒤, 프런트 친화적이고 통계 분석에 뛰어난 투수코치 영입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LA 다저스 마운드는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또한 선발진은 3.39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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