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고아라 ‘아티스트’, 유엔난민기구 캠페인 [공식]

입력 2017-11-06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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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정재→고아라 ‘아티스트’, 유엔난민기구 캠페인

아티스트컴퍼니가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난민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배우 정우성, 이정재, (이하 가나다순) 강신철, 고아라, 고아성, 김세린, 김윤식, 김의성, 김종수, 남지현, 박소담, 배성우, 손민호, 신정근, 염정아, 이솜, 이시아, 장우혁, 차래형, 한성천이 유엔난민기구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난민은 누구인가요?”라고 물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난민의 의미를 인증샷과 함께 밝혔다.

유엔난민기구는 2016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난민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난민과함께 #WithRefugee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작됐다.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이기도 한 정우성은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와 활동하고 있으며 기구의 친선대사 자격으로 네팔, 남수단, 레바논, 이라크에 위치한 난민촌을 방문한 바 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번 캠페인이 많은 분들이 난민의 의미와 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생각하고, 난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인식 변화를 위해 소속배우들은 향후 유엔난민기구의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비드 후세인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정우성 친선대사와 아티스트컴퍼니 소속배우들의 뜻깊은 동참을 환영한다”며 “이들의 참여가 유엔난민기구가 더 많고 더 넓은 대중에게 다가가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고아성은 지난 2일 개최된 제2회 난민토크콘서트 ‘우리의 이웃, 난민’에 소개될 애니메이션 영상의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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