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이 배우 이현경, 뮤지컬 배우 민영기 부부와 함께 캠핑을 떠난다.
11일 방송하는 E채널 ‘별거가 별거냐2’에서는 독박육아에 지쳐있을 강성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처형 가족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별거 기간 동안 숨 쉴 틈도 없는 삼남매 독박 육아에 강제 집돌이가 되어버린 강성진이 이현경, 민영기 부부와 조카 하람이까지 처형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난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구우며 강성진은 오랜만에 독박 육아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현영-민영기 부부의 다정다감한 행동에 괜한 트집을 잡아 웃음을 유발한다.
캠핑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강성진과 이현영의 연애 시절부터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 지켜본 이현경의 추억담이 펼쳐진다. 부산에서 영화촬영 중인 강성진과 서울에 있는 동생 이현영을 만나게 하려고 직접 차를 몰고 먼 거리를 오가며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이야기부터, 강성진을 기겁하게 만든 403호의 비밀 이야기까지. 처형 이현경에게 늘 고마움을 가지고 있던 강성진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프러포즈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한편 ‘별거가 별거냐2’는 대한민국 최초 스타 부부 공개 별거 리얼리티라는 자존심을 걸고 별거 전 부부의 은밀한 속사정과 별거 후 대리만족을 부르는 일탈과 도전으로 더욱 재미있고 짙어진 공감을 그린다.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 ‘별거가 별거냐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