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첫사랑 이룬 남편 꽃길만 걷자”…한지우, 품절녀 됐다 (종합)

“첫사랑 이룬 남편 꽃길만 걷자”…한지우, 품절녀 됐다

배우 한지우가 11일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지우는 이날 오후 서울 인근의 한 예식상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한지우보다 3살 연상으로, 대기업 연기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가족 및 지인 등만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축가는 SBS 예능프로그램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가수 방효준이 불렀다. 방효준과 한지우는 사촌 남매 지간이다.

결혼식 이후에는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은 떠난다. 또 한지우는 결혼 생활과 함께 배우로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날 결혼식 앞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지우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겠다.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내 남편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손 잡고 함께 꽃길 걸어 보자”고 적었다.




그런 가운데 ‘한 남자의 아내’가 된 한지우는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으로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했다. 또 ‘리틀 송혜교’라 불리며 올라인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검사 여민경 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한지우 결혼 소감 전문>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게요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나의 남편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손잡고 함께 꽃길 걸어 봅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