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신인상 받고 싶다” 워너원 컴백 D-DAY…하고 싶은 거 다해

입력 2017-11-13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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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신인상 받고 싶다” 워너원 컴백 D-DAY…하고 싶은 거 다해

워너원이 컴백 신호탄을 알렸다.

13일 워너원은 용산CGV에서 이날 오후 6시,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발매와 함께 컴백을 앞두고 언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무대에 섰다. 멤버들은 연습생에서 데뷔의 꿈을 이룬후 3개월 동안에 가장 큰 변화에 대한 질문에 역시 팬들의 사랑을 가장 먼저 꼽았다.

옹성우는 “점점 더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 국민 프로듀서님들 덕분에 신기하고 감사한 시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과 윤지성은 “팬미팅이라 해외 공연을 많이 돌았는데 해외 팬들이 많이 찾아주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앨범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황민현은 “이번 타이틀명은 기존 ‘TO BE ONE’ 앨범의 프리퀄 앨범으로 워너원의 데뷔하기 전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누구나 혼자일 때는 불완전하기 마련이고 고민이 많은데, 하나가 돼 완전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의미의 앨범”이라며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뷔앨범의 경우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신인의 패기, 열정 등을 보여드렸다면, 데뷔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각자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갈망 등을 앨범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똑부러지게 설명했다.



또 황민현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멤버들 전원 연기를 도전한 것에 “맴버들이 많이 어색하고 긴장했지만 열심히 잘해줘서 개인적으로 좋은 영상이 나온 것 같다. 차승원 배우님이 출연해주셔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옹)성우 형이 연기를 가장 잘 했다. 연기 하기 힘들었는데 성우 형이 많이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연습생에서 단기간내에 파급력을 내는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서 “팬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느낀다. 워너블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싶다”며 팬바보를 인증했다.

또 강다니엘은 자신들과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연습생들에게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는 연습생들을 보면 잘 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을 내면 좋겠다. 워너원도 열심히 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컴백 활동에 대한 포부를 묻자 막내 라이관린은 “신인상을 받고 싶다”며 패기있게 대답해 워너원 멤버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 방송되는 컴백쇼로 신곡 ‘Beautiful’ 첫 무대를 공개한다. 12월에는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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