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신임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 겸 부사장.
정기선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말 분사한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대표이사에 내정돼 현 안광헌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서 회사를 이끈다. 또한 선박영업부문장과 기획실 부실장 역할도 함께 맡는다. 현대중공업 그룹측은 정 부사장이 “현대글로벌서비스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그동안 그룹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던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최 회장은 자문역으로, 권 부회장은 지주사인 현대로보틱스 대표를 맡는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권오갑·강환구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강환구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