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제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존 제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존 제이(32)의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23일(한국시각) 시애틀과 제이의 계약 협상에 탄력이 붙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이번 오프 시즌에 외야 보강을 노리고 있다. 시애틀은 FA로 나온 선수 중 로렌조 케인 영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제이는 메이저리그 8년차의 외야수. 이번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141경기에서 타율 0.296와 2홈런 34타점 65득점 112안타, 출루율 0.374 OPS 0.749 등을 기록했다.

타율과 출루율에서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장타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이 33개에 불과하다. 수비에서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