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어반자카파 박용인 “창작보다 육아 더 힘들어”

SBS ‘백년손님’ 박용인이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3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스튜디오에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감성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 당시 생후 10개월 된 아들 다원을 최초로 공개한 박용인은 “육아는 최대한 아내와 같이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박용인은 “아기 키우기 전에는 콘서트 하고 작곡하고 그런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인 줄 알았는데 육아를 하고 보니 ‘내가 하던 일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덧붙여 박용인은 “아무 것도 없는 날 하루 종일 육아하고 나면 진짜…”라며 ‘현실 한탄’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용인은 현재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콘서트 이야기를 하는 내내 시종일관 웃음을 보였다. ‘어반자카파’의 전국투어 콘서트로 한창 바쁜 와중에도 “육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어 행복하다”는 박용인은 “콘서트 스케줄이 12월 말 까지 잡혀 있는데 1월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이에 김환이 “콘서트 연장 생각은 없냐”고 묻자 박용인은 “그래서 지금 회사랑 얘기 중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박용인의 육아 고충 스토리는 23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