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구원진 보강 추진… FA ‘브라이언 쇼’에 관심

입력 2017-11-23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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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가 구원진 보강에 나섰다. 영입 대상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오른손 구원 투수인 브라이언 쇼(30)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구원진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영입 대상은 쇼라고 전했다.

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연봉은 460만 달러. 영입한다면, 많지 않은 연봉에 구원진을 보강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쇼는 이번 시즌 79경기에서 76 2/3이닝을 던지며, 4승 6패 3세이브 26홀드와 평균자책점 3.52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2년부터 6년 연속 두 자리 수 홀드를 기록했다. 또한 4년 연속 20홀드.

특급 구원 투수와는 거리가 있지만, 중간 계투로 구원진을 강화할 수 있는 투수다. 뉴욕 메츠의 구원진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4.82로 전체 29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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