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트레이드 논의, 추수감사절 연휴에도 계속될 듯

입력 2017-11-23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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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메이저리그 2017-18 오프 시즌 초반을 달구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의 트레이드 논의는 연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의 트레이드 논의가 추수감사절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현지는 23일부터 27일까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이한다. 대개 이 기간에는 트레이드나 FA 협상도 중단한다. 하지만 스탠튼의 트레이드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는 내용.

현재 스탠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심도있는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스탠튼의 몸값. 향후 10년간 2억 9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따라서 어떤 구단도 연봉 보조 없이는 스탠튼을 영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스탠튼은 영입할 수 있다면, 확실한 공격력 보강을 이룰 수 있는 선수. 하지만 몸값이 비싸고, 아직 건강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지워진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281와 59홈런 132타점 123득점 168안타, 출루율 0.376 OPS 1.007 등을 기록했다.

최고의 성적을 낸 스탠튼은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가치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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