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뒷문 보강에도 혈안… 핸드-콜롬에 관심

입력 2017-11-23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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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핸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마운드 보강을 노리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투수에 이어 불펜 투수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1500은 23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뒷 문 보강을 위해 두 명의 구원 투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관심을 나타낸 구원 투수는 브래드 핸드(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알렉스 콜롬(29, 탬파베이 레이스).

앞서 미네소타는 라이젤 이글레시아스(27, 신시내티 레즈)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구원진 보강에도 혈안이 돼있는 것으로 보인다.

핸드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왼손 구원 투수. 이번 시즌 21세이브-16홀드와 평균자책점 2.16 등을 기록했다.

알렉스 콜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에 오른 콜롬은 이번 시즌 47세이브-1홀드와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탬파베이의 뒷문을 지켰다.

두 선수는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편이다. 핸드는 오는 2019시즌, 콜롬은 2020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한편, 미네소타는 선발 투수 영입에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FA 시장에 나온 다르빗슈를 비롯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제이크 오도리지와 게릿 콜에게 관심을 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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