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정재-하정우(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이들은 현재 하정우가 주연하는 영화 ‘PMC’의 공동 제작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함께 이끄는 매니지먼트사 겸 제작사 아티스트컴퍼니와, 그 소속 연기자이자 주연배우인 하정우가 자신의 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의 이름으로 ‘PMC’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영화 ‘PMC’는 판문점 30M 아래 벙커 회담장에서 벌어지는 비밀작전에 민간 군사기업의 한국인 용병과 팀원들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영화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춰 ‘더 테러 라이브’로 장편상업영화에 데뷔한 김병우 감독의 신작이다.
정우성과 하정우는 이정재와 함께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적인 소속 연기자. 제각각 영화 제작의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정우성은 지난해 김하늘과 주연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직접 제작했다. 하정우 역시 이병헌이 주연한 ‘싱글라이더’를 제작했고, 앞서 다큐멘터리 영화 ‘577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정재와 함께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쌓아온 호흡, 여기에 흥행작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또 한 번 하정우와 손잡고 연출자로 참여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들이 제작하는 ‘PMC’는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