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피스터, 텍사스와 1+1년 계약… 총액 1100만 달러

입력 2017-11-2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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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피스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덕 피스터(33)가 새 소속팀을 찾았다. 마운드 보강을 노리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NBC 보스턴은 27일(한국시각) 텍사스와 피스터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체 검사를 남겨놓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텍사스와 피스터의 계약은 1+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터는 2018시즌 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19년에는 7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피스터는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오른손 선발 투수. 이번 시즌에는 18경기에서 90 1/3이닝을 던지며, 5승 9패와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은 평균자책점. 피스터는 지난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16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피스터는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는 200이닝을 넘게 던진 바 있다.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소화한다면, 150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선발 투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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