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3주년 특집을 맞아 지난 방송에 이어 셰프 팀전 2:2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주 박나래의 냉장고 재료로 펼쳐진 대결에서 정호영, 유현수 셰프 팀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강력한 우승 후보 이연복-레이먼킴 팀을 꺾었다. 이에 과연 이번주에 이국주의 냉장고를 가지고 승리할 셰프 팀이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셰프들은 ‘자극주의 입맛’으로 유명한 이국주의 냉장고로 대결을 펼치게 될 샘킴-미카엘 팀에 대해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필 상대 팀이 ‘야매’를 담당하고 있는 오세득-김풍 팀이기 때문. 양 팀은 결승전답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요리 쇼는 물론, 이국주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력발산 대결까지 선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요리가 완성된 뒤 이국주는 ‘폭풍먹방’을 선보이며 두 요리에 대한 극찬을 늘어놨다. 그러자 지켜보던 박나래는 “제발 빨리 좀 먹으라”고 앓는 소리를 내며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까지 모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께 시식에 성공한 박나래는 “오늘 먹은 요리들은 모두 나래바 메뉴로 등록하겠다”며 만족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3주년 특집에서 영광의 승리를 차지하고 한 번에 스타배지 2개를 차지할 셰프 팀은 누가 될지, 27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