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 여성의류 광고모델 발탁

입력 2017-11-28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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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깡’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레인컴퍼니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가 해외 유명 의류회사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28일 소속사 레인컴퍼니와 광고계에 따르면 비는 조만간 국내 론칭하는 중국의 유명 여성의류 브랜드 ‘SP68’ 광고 모델로 발탁, 최근 광고 화보 촬영을 마쳤다.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개런티가 약 9억 원에 이른다는 점, 중국 브랜드의 한국 론칭 광고의 모델을 맡았다는 점이다. 그 만큼 비가 광고모델로서 가치와 영향력을 높게 평가받는 것이다.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케이팝과 드라마 한류를 동시에 이끌어온 비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하면서 따뜻한 멘토로서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 다가가고 있다.

광고 관계자는 “기존 여성의류 광고의 한계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로운 감각의 광고를 시도하는데 있어, 다양한 매력을 가진 비가 아주 적합한 이미지라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발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여성의류 업체는 향후 브랜드의 대중성이 높아지고, 나아가 회사 이미지나 판매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는 다음달 1일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를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에 나선다. 3년 만에 내놓는 미니앨범에 앞서 비는 28일 ‘마이 라이프’의 타이틀곡 ‘깡’의 티저이미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사진은, 푸른빛이 나오는 원형 안에 비의 몽환적인 실루엣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는 컴백을 앞두고 국내 예능 방송 출연뿐만 아니라 티저 영상, 하이라이트 안무영상 등을 레인컴퍼니 공식홈페이지와 네이버 V 채널을 통해 앨범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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