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1주일 앞당겨 12월 14일 개봉…‘신과함께’ 피했다

입력 2017-11-29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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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최초로 핵전쟁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가 12월 14일(목)로 개봉을 전격 앞당겨 올 겨울 극장가 포문을 연다.

12월 20일(수)에서 12월 14일(목)으로 개봉일을 옮긴 ‘강철비’는 모든 스탭들의 오랜 준비와 노력 끝에 후반작업을 마무리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작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린 이번 결정은 입소문 확산은 물론이고 영화가 던질 강력한 화두에 대한 담론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다. 덕분에 동시기 개봉작이었던 ‘신과함께’와의 맞대결을 피하게 됐다.

더불어 ‘강철비’는 12월에 개봉하는 한국영화들 중 가장 먼저 출격함으로써 겨울대전의 포문을 엶과 동시에 영화시장의 순차적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NEW 영화사업부, 박준경 대표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강철비’의 가장 폭발적인 힘이 될 것이란 확신으로 개봉 시기를 한 주 앞당겼다”며 “시의성을 갖춘 영화인만큼 제작진 모두가 후반작업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고 최종점검 끝에 14일 개봉이 가능해졌다”고 개봉일을 앞당긴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영화 최초로 핵전쟁 시나리오를 스크린에 펼칠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는 12월 14일 전격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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