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준우승

입력 2017-12-04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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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양승호 전 롯데 감독.

양승호 전 롯데 감독이 명예교사 자격으로 지휘하고 있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3일 베트남 하노이 세인트폴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야구대회’ 하노이 국제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4-8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양 전 감독이 이끄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는 올 6월 첫 대회에서 우승해 2연패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호찌민 국제대학교가 3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가 ㈜알루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와 손잡고 주최한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야구대회’는 2주간 주말에 걸쳐 하노이 지역은 물론 호찌민 지역 3개팀과 다낭 지역 1개팀 등 베트남 전역에서 총 12개팀, 2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알루코(ALUKO)는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소재 분야의 세계적 기업으로, 베트남에 계열사 현대알루미늄비나를 두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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