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스탠튼에 매달리는 SF… 1라운더 유망주 4명 준비

입력 2017-12-06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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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 영입에 나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망주 종합 선물 세트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MLB 파이프라인은 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스탠튼 트레이드를 위해 준비한 유망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총 4명의 유망주를 준비했다. 내야수 크리스티안 아로요, 외야수 크리스 쇼, 오른손 투수 테일러 비디,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

위의 네 선수는 모두 샌프란시스코에 1라운드에서 지명된 선수. 아로요는 2013년, 비디와 쇼, 라모스는 각각 2014년, 2015년, 2017년 1라운드 지명 선수다.

우선 아로요는 1995년생의 오른손 타자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3루수.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OPS 0.548 등을 기록했다.

또한 쇼는 1993년생의 왼손 타자로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 125경기에서 24홈런과 OPS 0.871 등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유일한 투수인 비디는 1993년생의 오른손 투수로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10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타자들의 리그인 퍼시픽 코스트 리그에서 뛰었다.

마지막으로 라모스는 1999년생의 오른손 타자로 이번 시즌 루키 리그에서 타율 0.348와 6홈런 OPS 1.049 등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스탠튼의 트레이드는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쟁에 LA 다저스가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는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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