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이 사행산업 매출총량을 준수하려고 다시 한번 발매중단에 들어간다.
스포츠토토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약 열흘간의 발매중단을 통해 매출을 최대한 억제시켜왔으나, 현재와 같은 발매금액 추이를 고려한다면 2017년 설정된 매출총량을 초과할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12월 8일 0시부터 전국의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스포츠토토 전 상품의 발매가 중단된다.
사행산업 매출총량제는 연간 단위로 한도를 설정하기 때문에, 발매재개 시점은 올 해를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발매를 제외한 환급 및 환불 등의 서비스는 중단 없이 정상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케이토토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매출총량을 준수하기 위해 2차 발매중단이라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다시 한 번 고객 여러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발매중단과 관련해 변동되는 부분이나 추가사항이 발생할 경우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