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에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최강 먹방 군단이 출격한다.
13일 방송되는 ‘원나잇 푸드트립: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에서는 훈남배우 오민석과 대표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대세래퍼 킬라그램이 각각 미국 뉴욕, 베트남 하노이, 마카오에서 먹방 레이스를 펼친다.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이자 대식가인 먹방 군단인만큼 어떤 먹방을 펼칠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선 ‘미생’의 강대리, 훈남배우 오민석은 세계 미식의 중심지 뉴욕에서 먹방 완생에 도전한다. 중학생 때 처음 찾은 후 20년간 기억해 온 뉴욕의 맛을 찾아 나설 계획. 뉴욕 도착 1시간여만에 뉴요커로 거듭난 오민석의 커피 CF도 큰 웃음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민석은 뉴욕의 대표 랜드마크 록펠러 센터 앞에서 열리는 특별한 추수감사절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힙합 미식가이자 25년 지기 먹방 듀오인 다이나믹 듀오는 하노이에서 ‘다듀로드’ 만들기에 나선다. SNS 상에서 ‘최자로드’를 통해 ‘힙합계 황교익’으로 불리는 최자를 내세워 하노이 맛집 정복을 선언한 것. 다듀 인정 하노이 최고 맛집에 증정할 ‘쇼미더야미’(SHOW ME THE YUMMY) 목걸이까지 준비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5년 지기 절친이지만 타고난 ‘위대(胃大)남’인 먹방 불도저 최자와 1인분파 '위작남' 개코의 극과 극 먹방도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쇼미더머니’ 이후 대세래퍼로 떠오른 ‘죽이는 무게’ 킬라그램의 살벌한 마카오 푸드트립도 펼쳐진다. 스웨그 넘치는 에너지와 죽이는 먹성으로 ‘싹쓸이 먹방’을 시전하겠다는 계획. 롤모델인 다이나믹 듀오의 오랜 팬인 킬라그램은 "다듀 형들의 먹방 레이스의 꿈을 짓밟아주겠다"며 선전포고를 했다고. 과연 첫 단독 예능 출연에 긴장한 킬라그램이 무사히 먹방을 펼쳤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