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개장

입력 2017-12-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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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별도 요금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가족용 융프라우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를 개장한다. 스노우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에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유아전용 뮌히를 비롯해 가족용 융프라우, 가장 스릴 있는 아이거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는데, 뮌히가 15일 개장하고, 이어 융프라우와 아이거도 12월 중에 차례로 오픈한다.

올해는 200m로 가장 긴 아이거에 4인승 눈썰매를 처음 도입한다. 지름 2m, 무게 30kg의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로 아이거 코스의 5개 레인 중 2개에 먼저 운영한다. 또한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를 아이거와 융프라우에 이어 뮌히에도 도입했다.

눈썰매장이 있는 알파인 빌리지에는 따뜻한 음식과 음료 등을 판매하는 핫푸드존을 조성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산타하우스와 루돌프빌리지, 별빛동물원 등을 새로 조성하고, 퍼레이드, 캐럴댄스, 불꽃쇼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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