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사바시아, ‘1년-1000만 달러’ 계약 공식 발표

입력 2017-12-27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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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사바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좌완’ CC 사바시아(37)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뉴욕 양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사바시아와 1년-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정식 계약 발표다.

앞서 뉴욕 양키스와 사바시아는 지난 17일, 1년-1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한 바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길어졌다.

사바시아는 지난 2017시즌 27경기에서 148 2/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3.69 등이다. 부상 경력이 있는 37세의 투수로는 뛰어난 성적.

특히 사바시아는 이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경기에서 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하는 등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하며 타선을 보강한 가운데, 사바시아와 계약해 마운드 전력도 지켰다.

이제 뉴욕 양키스는 투타 양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전력을 바탕으로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릴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마쓰이 히데키가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지난 2009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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