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 심장 간질이는 로맨틱 스킨십

입력 2017-12-28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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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제작 메이퀸픽쳐스)가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우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매회 역대급 심쿵 명장면을 갱신하며 시청자들의 폭풍 응원을 받고 있다. 외모부터 재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 ‘김민규’와 고장난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행세를 하는 ‘조지아’로 분한 유승호와 채수빈은 서로에게 조금씩 동화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달달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대리 설렘을 이끌어내며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서로에게 기대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유승호는 눈을 감고 채수빈의 어깨를 살포시 베고 잠이 든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편안히 채수빈에게 의지하는 듯 보이는 유승호는 대형견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멍뭉미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또한 유승호의 넓디 넓은 태평양 어깨에 반해 여리여리한 채수빈의 모습에서 더욱 완벽하게 완성된 두 사람의 케미가 고스란히 전달되며 설렘 지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깨를 베개 삼아 잠이 든 유승호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채수빈의 꿀 눈빛과 가장 행복하고 달달한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유승호의 모습은 로맨틱함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채수빈은 유승호가 좀 더 편한 자세로 잠들 수 있도록 어깨를 낮춰주는 등 따뜻한 배려까지 보이고 있어 완성형 커플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방송을 통해 이마 키스와 빗 속 심멎 키스에 이르기까지 로맨틱한 스킨십으로 브라운관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밀도 높은 딥러닝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앞으로 유승호와 채수빈이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보여줄 다양한 심쿵 명장면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진다.

이처럼 유승호와 채수빈의 설렘 가득한 어깨 베개 스틸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오늘 밤 10시 15회와 16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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