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단장, 日서 오타니와 면담… ‘투타 겸업’ 방침 세울 것

입력 2018-01-03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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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LA 에인절스 빌리 에플러 단장이 오타니 쇼헤이(24)를 만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에플러 단장이 오타니와의 면담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에플러 단장은 지난 2일 미국 팬그래프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곧 일본에 방문해 오타니와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면담을 통해 오타니의 기용 방법에 대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것. 오타니의 투타 겸업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에플러 단장은 감독, 투수코치, 트레이너들과 함께 오타니 기용 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토대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9일 LA 에인절스행을 선택했고, 현재는 몸만들기 훈련에 돌입한 상황이다.

오타니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치를 충족한다면, 당장 신인왕 후보가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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