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스완지 2-0 격파… 3연승 행진

입력 2018-01-03 07: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토트넘 훗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6)이 풀타임을 뛴 토트넘 훗스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3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새벽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0을 기록하며, 아스날(승점 38)을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스완지는 승점 16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찬스에서 요렌테가 헤딩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문을 열었다. 오프사이드였지만, 운이 따랐다.

이후 토트넘은 경기의 주도권을 쥐었고, 홈 팀 스완지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1-0으로 마무리 됐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절호의 골 찬스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발등에 얹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 골에 목이 마른 토트넘은 종료 1분 전 케인의 롱패스를 받은 알리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스완지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