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ESPN 선정 ‘2018시즌 가장 눈길 끌 선수’

입력 2018-01-03 1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첫 시즌 대비에 돌입한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오는 2018시즌 가장 눈길을 끌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일(한국시각)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흥미를 모으는 선수 18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여러 팀들이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흥미를 나타냈다. 큰 인기를 누린 오타니는 결국 LA 에인절스를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타니가 미지의 땅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며 "LA 에인절스의 오는 2018시즌 행보가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에 이어 잭 코자트와 이안 킨슬러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했다. 추가 선발 투수 영입도 노리고 있다.

이에 오타니가 합류한 LA 에인절스의 2018시즌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 오타니가 기존의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오타니의 투타 겸업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LA 에인절스는 이미 오타니의 투타 겸업을 허락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일본 프로야구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일지 관심거리다.

한편, 오타니 외에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분 신임 감독 등이 이 명단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