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복귀’ 앤드류 히니, LAA와 ‘1년-80만 달러’ 계약

입력 2018-01-10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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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히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에서 복귀한 왼손 선발 투수 앤드류 히니(27, LA 에인절스)가 첫 번째 연봉 조정 신청 계약을 완료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0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 히니가 1년-8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봉 조정 신청 첫 해 계약. 히니는 슈퍼2 조항 대상자다. 오는 2021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히니는 지난 2015시즌, 18경기에서 105 2/3이닝을 던지며, 6승 4패와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히니는 지난 2016년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그 해 7월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복귀했다. 복귀 후에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06을 기록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복귀 후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마이너리그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60으로 매우 좋은 투구를 했다.

LA 에인절스는 에이스 개럿 리차즈를 필두로 오타니 쇼헤이, 히니, 맷 슈메이커를 선발 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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