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3년차’ CHW 쉴즈, 통산 8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

입력 2018-01-10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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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쉴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직 주요 자유계약(FA) 선수의 행보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니 2018시즌에 대한 예상과 분석은 이미 시작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메이저리그 13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제임스 쉴즈(37)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카를로스 로돈(26)이 예상되곤 했다. 로돈은 젊고 유망한 왼손 선발 투수.

하지만 로돈은 지난해 수술대에 올랐고, 이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경험 많은 베테랑 쉴즈에게 개막전 선발 투수를 맡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쉴즈는 무려 7차례나 개막전 선발 등판한 경험이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4차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2차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차례다.

다만 쉴즈는 해가 갈수록 기량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21경기에서 117이닝을 던지며, 5승 7패와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2년 연속 5점 대 평균자책점. 과거 200이닝을 넘게 던지며, 3점 대 평균자책점으로 철완을 과시하던 쉴즈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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