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핑크’ 구혜선 “아팠을 때, 극복하려고 쓴 작품”

입력 2018-01-10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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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아팠을 때 ‘미스터리 핑크’를 썼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가람미술관에서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지난해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 중 알레르기성 소화기 장애 아낙필락시스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건강회복에 전념해왔으며 14년간 몸 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석상이다.

이번 전시는 2017년 개인전 ‘다크 옐로우’ 이후 두 번째 컬러 프로젝트 ‘미스터리 핑크’로 연인들의 일방적이고 관찰자적인 시점과 사랑의 파괴적인 미스터리함을 시공간 및 핑크 컬러로 표현한 단편영화이자 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을 담은 감성 전시. 단편영화는 서현진 윤다정 현승민 박정숙 양동근이 참여한 호러 멜로 스릴러다.

구혜선은 “입원했을 당시 ‘미스터리 핑크’를 썼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고 극복하려고 글을 많이 썼다”라며 “그 때 나온 감정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 개인전 ‘미스터리 핑크’는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체관람.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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