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투타 겸업 훈련 돌입… 20m 투구-145km 타격

입력 2018-01-15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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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15일 투타 겸업 훈련에 돌입한 오타니의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투구와 타격 훈련을 동시에 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20m 거리에서 약 20개의 투구를 했다. 또한 실내에서 145km 피칭 머신으로 스윙 연습에 나섰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갈 기세. LA 에인절스 역시 오타니를 타자로도 기용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 출신인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160km의 강속구를 던지고, 타석에서는 호쾌한 홈런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LA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투수로는 2선발, 타자로는 7번,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이제 오타니는 개인 훈련을 거친 뒤 오는 2월 시작 될 LA 에인절스의 2018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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