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린다 전 “남편 정만식, 때론 섭섭했다” 폭풍 눈물
배우 정만식의 아내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정만식의 아내이자 일본 예술학 박사 린다 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린다 전은 “결혼 초창기에는 남편에게 섭섭했다. 나는 내가 결혼하고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들어오니까 아는 게 없더라”면서 “남편이 없으면 혼자 있어야 했다. 티를 내면 남편이 속상해 할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린다 전은 “시어머니가 일을 하던 분이라 남편이 어릴 때 외로움을 많이 탔다더라. 본인이 이루고 싶었던 색깔은 아내가 다정다감하게 집에 있는 모습이었다”면서 “지금은 남편이 나를 많이 이해해주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아내의 인터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만식은 “아내는 많은 것을 놓고 왔는데 나는 내 일에만 집중하고 있으니까 서운한 것”이라고 미안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정만식의 아내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정만식의 아내이자 일본 예술학 박사 린다 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린다 전은 “결혼 초창기에는 남편에게 섭섭했다. 나는 내가 결혼하고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한국에 들어오니까 아는 게 없더라”면서 “남편이 없으면 혼자 있어야 했다. 티를 내면 남편이 속상해 할까봐 말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린다 전은 “시어머니가 일을 하던 분이라 남편이 어릴 때 외로움을 많이 탔다더라. 본인이 이루고 싶었던 색깔은 아내가 다정다감하게 집에 있는 모습이었다”면서 “지금은 남편이 나를 많이 이해해주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아내의 인터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만식은 “아내는 많은 것을 놓고 왔는데 나는 내 일에만 집중하고 있으니까 서운한 것”이라고 미안해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