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아쿠나, ‘최고 유망주’ BA 1위 등극… 오타니 2위

입력 2018-01-23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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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장차 메이저리그를 이끌어갈 최고 유망주 순위가 발표됐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외야수 로널드 아쿠나(21)가 전체 1위에 올랐다.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3일(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유망주 TOP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공격과 수비, 주루를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 아쿠나. 앞서 아쿠나는 지난해 올해의 마이너리거에 선정된 바 있다.

스카우트가 사용하는 20-80 스케일에서는 타격과 어깨에서 60점, 파워-스피드-수비에서는 70점을 받았다.

아쿠나는 애틀란타 소속의 외야수. 1997년생으로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지난 2014년 애틀란타와 계약했다.

이후 아쿠나는 지난 해 상위 싱글A에서 OPS 0.814, 트리플A에서는 OPS 0.940을 기록했다. 지난 해 통합 OPS는 139경기에서 0.896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아쿠나는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타율 0.325와 7홈런 출루율 0.414 OPS 1.035 등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어 2위에는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24)가 올랐다. 오타니는 오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될 전망이다.

오타니는 타자로는 비교적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투수로는 패스트볼이 80점 만점으로 평가 됐다.

계속해 3위에는 명예의 전당 입회가 확실시되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9)가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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